최근 국회 본회의장에서 '누드사진'을 검색으로 논란을 일으킨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불참해 자리가 비어 있다.
심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근혜 정부 출법 이후 표류해왔던 정부조직법개정안을 처리하는 본회의 진행 중 휴대폰을 통해 '누드사진'을 보는 장면이 <오마이뉴스>에 의해 포착됐다.
심 최고위원은 <오마이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누가 카카오톡으로 보내줘 뭔가 하고 봤더니 그게 나오더라"며 "죄송하다"고 밝혔지만, <민중의소리>에서 심 최고위원이 직접 인터넷 검색창에 '누드사진'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는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거짓해명'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유성호 2013.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