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 역사관. 때로는 방문객이 이곳에서 분향을 하기도합니다.
서울로 돌아온 일행은 이 위안부문제는 아직 끝나지 않은 현실이고 우리 모두가 나서야할 문제임에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지난 2월 말에 '나눔의 집'에 일본 극우파 록밴드로 알려진 '앵난무류(櫻亂舞流)'라는 발신인으로 위안부 할머니를 모욕하는 노래를 담은 CD를 보내왔습니다. 이 CD에는 '매춘부 할망구들을 죽여라'를 비롯 재일동포, 독도, 한류아이돌그룹을 비난하는 망언이 함께 담겨있었습니다. 할머니들은 이들의 적반하장에 넋을 놓았습니다.
ⓒ이안수 201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