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모임,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2011년 사건 발생 후 신고 접수된 사례가 총 359명에 사망이 112명에 이르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관리 사각지대 운운하며 피해대책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복지부가 무해하다고 밝힌 CMIT/MIT 성분이 환경부에 의해 작년에 유독물로 지정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정밀추가조사를 촉구했다. ⓒ권우성 201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