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중구 남양유업 본사에 민주당 '을지키기경제민주화추진위원회' 소속 우원식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항의방문하자, 김웅 대표이사가 의원들을 배웅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날 '을지키기경제민주화추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9일 남양유업이 대국민 사과 내용과 달리 검찰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의 확대 발족 및 교섭을 방해한다는 것에 항의하기 위해 방문했다.
남양유업 측이 대국민 사과 이후 대리점주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은 커녕, 대리점주들의 협의회 구성을 회유, 협박하는 모습이 본사 사무실 벽에 붙여있는 '다 함께 웃어요'라는 포스터가 무색하게 보여질 뿐이다. ⓒ유성호 2013.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