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제주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에서 연구원들이 가파도 남쪽 앞바다에서 서식하고 있는 아열대성 어종인 독가시치, 가시복, 거북복, 아홉동가리, 청줄돔, 두줄촉수, 쏠종개의 분포 조사와 먹이 생태를 조사하기 위해 해부작업을 하고 있다. 고준철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 연구사는 "최근 제주도 어획 실태조사를 통해 수온 상승으로 아열대성 어종의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흔히 볼 수 있는 정착성 어종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성호 201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