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1개를 원아 10명에게 나눠 먹이고, 단체견학을 갈 때 15인승 차에 55명을 태우는 등 비상식적인 행위를 한 대구광역시 A민간어린이집 원장이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먹으라고 제공한 음식재료. A민간어린이집 원장은 자신의 딸이 나흘 전 소풍가느라 김밥을 싸고 남은 재료를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한 데 담아 교사들에게 김밥을 싸 먹으라며 제공했다. 또한 열악한 보육·노동환경에 대해 교사들이 항의한 후 퇴사하자 이들을 고소하고, 이들의 인적사항을 담은 '블랙리스트' 문건을 작성해 지역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발송했다. ⓒ공공운수노조·연맹 보육협의회 2013.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