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정치공작·대선개입 진상규명 시국회의 회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본관앞에서 '국정원 정치공작의 공범자로 전락한 KBS·MBC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국기문란에 해당하는 국정원의 정치공작과 대선개입에 분노한 수많은 국민들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광장에 촛불을 들고 나서고 있지만, 공영방송인 KBS·MBC는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 등 유신독재, 군사독재 시절 '권력의 주구방송' '정권의 시녀방송'으로 전락했다"며 TV를 부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권우성 201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