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전현직 국정원 직원 박원동 전 국장, 민병주 전 국장, 최영탁 전 팀장, 김하영씨가 얼굴 공개를 꺼려, 왼쪽 상단의 흰색 차단막 뒤에 전신을 가린 채로 증인석에 나와 있다. 야당 의원들은 얼굴 비노출에 동의해준 것이지 전신을 가려도 된다고 용인한 적 없다며 국정원 직원들의 청문회 출석 태도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따른 여야 이견으로 청문회는 오전 일시 정회된 상황이다. ⓒ남소연 2013.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