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목회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국가정보원 선거개입 진상규명을 위한 개신교 목회자 1000인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국가의 권력기관이 대통령 선거에 개입한 것만으로도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훼손하는 큰 사건이지만, 이 사건을 대선 정국에서 활용하기 위해 청와대, 새누리당, 국정원, 경찰 등이 조직적으로 축소하고 왜곡한 행위는 국민들의 공분을 들끊게 했다"며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의 모든 진실이 드러날 때까지 기도하며 싸워 나갈 것이다"고 선언했다.
ⓒ유성호 2013.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