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습지산업노조 재능교육지부 여민희, 오수영 조합원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동성당 종탑위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해고자 원직복직' '단체협약 원상회복'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는 이들의 종탑 고공농성은 오는 24일로 200일을 맞이한다. 종탑위 농성장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수직벽에 박혀있는 낡은 쇠봉을 잡고 올라가야 한다. 농성자들에게 물품을 올려보내기 위해 옥상 출입구와 바구니가 줄로 연결되어 있다. ⓒ권우성 201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