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김나래 의장과 소속 학생들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국정원 불법 사찰 규탄 기자회견에서 경희대 국제캠퍼스 총학생회 학생에게 국정원 직원으로부터 걸려온 전화 통화기록을 공개하며 국정원이 학생들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불법 취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최근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활동을 한 대학생들에 대해 국정원이 보복성 불법 사찰했다고 주장하며 국정원의 사찰행위 중단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유성호 201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