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야채가게를 운영 중인 예술작가 유재인씨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 위치한 서교예술실험센터 앞 가게에서 "그냥 야채, 과일만 팔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 토마토 2개, 사과 1개, 바나나 2개, 양배추 1/6, 프로콜리 1/2, 당근 2/3로 묶어서 4000원에 판매하는 '해독주스 키트'를 준비했다"며 세트메뉴를 보여주고 있다.
개인주의야채가게는 소량이 필요한데도 일반 가격의 정량에 맞춰 식품을 살 수밖에 없는 1인가구를 주된 소비층을 삼고 있다.
ⓒ유성호 201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