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을 비롯한 76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소속 회원들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한전의 밀양송전탑 공사 강행에 대해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한전이 내년 여름철 전력수급을 이유로 공사 재개의 시급성을 주장하지만 논리상 타당하지 않다"며 "끝도 없이 밝혀지는 원전비리의 핵발전 확대정책은 더 이상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유성호 2013.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