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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주민들은 송전탑 공사를 막기 위해 곳곳에 움막...
밀양 주민들은 송전탑 공사를 막기 위해 곳곳에 움막을 설치해 농성하고 있는데, 최근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소재 127번 철탑 현장에는 움막이 새로 만들고 '죽음을 각오하고 싸운다'며 무덤을 만들어 놓았다. 사진은 한 달 동안 움막을 지키며 무덤을 파기도 했던 주민 윤여림씨가 쓰러져 병원에 엿새 동안 입원했다가 퇴원해, 29일 오후 움막을 찾아 누워 있는 모습. ⓒ윤성효 201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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