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태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참석해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축사를 경청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이날 문 의원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 이관되지 않았다는 검찰 중간수사 발표와 관련해 "지금까지 확인된 것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대화록은 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서해 북방한계선) 포기는 없었다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유성호 201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