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합중국 군대의 최고통수권자이며 대통령인 나의 임무가 현재 미군 참모총장이며 미 극동군 사령관이자 유엔군 사령관인 귀관을 대신할 사람을 뽑아야 하는 점이라는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으로 생각하오. 지금 이 시간부터 귀관의 모든 권한을 리지웨이 중장에게 위임하기 바라오. 위의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명령 서한은 귀관이 원하는 곳에 가서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승인이 나 있소. 귀관의 직위해제 사유는 귀관에게 지난번에 보냈던 명령 서한의 내용과 일치되며 이후에 보게 될 별지에도 나와 있오. (대통령인 내가 보내는 별지를 참조하기 바라오.)
*번역; 찰스 리(재미동포) ⓒ맥아더기념관, 눈빛출판사 201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