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5시께 성남 분당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뒤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별세한 록밴드 들국화의 드러머 고 주찬권의 빈소가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향년 58세. 발인은 22일 오전. 1985년 5인조 그룹으로 1집 '행진'으로 데뷔한 들국화는 1989년 공식적으로 해체된 이후 지난해 원년 멤버인 전인권 최성원 주찬권이 16년 만에 재결성, 공연 활동을 하며 올해 음반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작업 중이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3.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