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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주말특별기획 <세번 결혼하는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아웃도어매거진 대표 정태원 역의 배우 송창의와 정태원의 약혼녀 다미 역의 배우 손여은이 브이자를 그리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정민 20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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