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지방공직자들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정부의 정당해산 강행에 반발해 집단삭발을 한 뒤 당원들과 함께 삼보일배를 벌이고 있다.
이날 이들은 "국민들로부터 검증된 통합진보당 공직자들이 위헌세력일 수 없다. 민주적 절차에 따라 주민들이 직접 선택한 우리들이 민주주의 부정세력일 수 없다"며 "당의 강령과 정책에 대해 국가권력을 불법과 부정으로 찬탈해 헌정을 유린한 당사자들이 부정으로, 종북으로 근거 없이 매도하고 또 국민들을 선동하는 작금의 현실을 묵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유성호 201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