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발상지'를 자처하는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용했다는 대통령 전용열차 모형이 전시돼 있다. 1969년 경부선 열차를 타고 경남지역 수해시찰을 가던 박 전 대통령이 신도리를 지나다 마을 주민 모두가 복구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열차를 세워 직접 마을을 시찰했다고 알려져 있다. 청도는 1970년 박 전 대통령이 신도리를 지칭하며 '이게 바로 새마을운동이다'라고 말한 것을 이유로 새마을운동 발상지를 자처하고 있다. ⓒ조정훈 2013.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