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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저녁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과 해고노동자를 위한 매일 미사'가 마지막으로 열렸다. 평택으로 돌아가기 전 대한문 앞에서 만난 쌍용차 해고자 고동민, 문기주, 복기성씨(오른쪽부터)는 "미사를 통해 죽음의 행렬이 멈추고, 죽을 것 같이 힘들었던 삶이 평화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희훈 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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