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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공사 반대 농성에 참여했다가 음독 자살...
밀양 송전탑 공사 반대 농성에 참여했다가 음독 자살했던 주민 유한숙(74)씨의 빈소가 밀양 영남병원 농협장례식장에 차려진 가운데, 7일 오전 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와 송전탑 경과지 주민들이 병원 정문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 참석한 녹색당 하승수 공동운영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윤성효 201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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