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트라우마센터가 9명의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사진전을 10일 개최했다. 세계인권선언 65주년을 기념해 '오월 광주, 빛을 들이다'는 주제로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엔 9명의 유공자가 직접 찍은 사진이 전시돼 있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개최행사에는 김광수·황의수·박시영·김중현·정홍섭·정철·최용식·이종우·조양배씨 등 9명의 유공자와 함께 강운태 광주시장, 강용주 광주트라우마센터장, 오재일 5·18기념재단 이사장, 조비오 신부, 정혜신 마인드프리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혜신 마인드프리즘 대표가 행사 도중 9명의 유공자를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소중한 2013.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