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가운데)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4월 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7차 회의에서 노동당원증을 들어 찬성 표결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왼쪽에는 거취를 감췄던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 오른쪽 끝에는 김 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가 앉아 있다. 일각에서는 주석단의 김정은 옆자리에 앉은 최용해 총정치국장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아 장성택이 마치 바로 옆에 앉은 것처럼 여겨지는 사진으로 인해 장성택이 최용해를 제치고 두드러지는 상황을 피하려고 아예 송고된 사진 7장을 모두 취소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조선중앙통신 201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