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를 붙인 김무성 의원이 대선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대자보 글을 낭독하는 것으로 인사말을 대신하고 있다. 김 의원은 "1년전 오늘을 생각하면 아직도 그 헌신과 열정에 눈물이 날 뿐입니다"라며 "우리 모두 잊지 말고 가슴 속에 평생 간직하십시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동지 여러분, 박근혜 정부가 잘 되어야 국민이 행복하고 대한민국 미래가 있습니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다시한번 힘을 모으고 함께 뜁시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고 남겼다. ⓒ남소연 201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