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 경계인 세인트 로렌스 강의 풍경. 사우전드 아일랜드라 불리는 지역인데, 세인트 로렌스 강 속에 떠있는 섬이 1000개를 훌쩍 넘어1800개 이상이라고 한다. 유명한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이 이 곳에서 유래했다는 말도 있다. 미국 국기와 캐나다 국기가 함께 걸려 있는 집들이 많다. 이 강 유역에서 섬으로 인정받으려면 물 위로 드러난 섬의 크기가 최소 가로 세로 30센티미터를 넘어야 하고, 또 적어도 1그루 이상의 나무가 있어야 한다. 섬 하나에 집 하나인 곳도 많다. 섬에서 뭍으로 나오려면 배를 타야 하므로 집집마다 배가 있다. 왼쪽 사진에 배가 보인다. ⓒ김창엽 201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