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산 지역 변호사 시절 사무장이었던 장원덕 '법무법인 부산' 사무국장이 19일 오후 부산 진구 한 영화관에서 <오마이뉴스> 취재기자와 함께 영화 '변호인'을 관람한 뒤 1987년 8월 거제 옥포 대우조선 노동자 이석규 씨 사망사건 때 제3자 개입금지 위반혐의 등으로 구속된 노 변호사를 변호하기 위해 참여한 공동변호인단의 자필 서명을 보여주고 있다.
장 사무국장은 "당시 왕따였던 노무현 변호사의 변호인 수가 부산지방변호사회 변호사만 91명이나 되는 대규모 공동 변호인단이 꾸려졌다"며 "당시 최대 규모였다"고 회상했다. ⓒ유성호 201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