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편법적인 방식을 통해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장의 황금시간대인 매주 토요일 오전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현장을 <오마이뉴스>가 단독 포착했다. 이 전 대통령은 비서진의 전화 한통으로 올림픽공원 실내 테니스장 5번 코트를 미리 잡아놓는 방식으로 테니스를 쳐왔다. 5번 코트는 토요일 오전 일반 시민에게 개방되는 유일한 실내 코트로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4월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장에서 전 국가대표 선수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공손한 자세로 공을 전달하고 있다. ⓒ남소연 2013.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