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오후 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증인선서를 거부한 채 자리에 앉아 있다. 김 전 청장 뒤에서는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김 전 청장은 "이 사건(국정원 대선개입 수사 축소·은폐 사건)으로 현재 형사재판 진행 중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기본권인 방어권 차원에서 선서와 증언, 서류제출을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청장은 국정원 댓글 사건을 다룬 국회 청문회에서도 증인 선서를 거부했었다. ⓒ유성호 2013.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