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KBS대하드라마 <정도전> 제작발표회에서 정몽주 역의 배우 임호가 스마트폰에 달린 카메라로 취재진과 선배연기자들을 찍은 뒤 혀를 내밀며 웃고 있다. 여말선초라는 난세를 살면서도 가슴 속에 대동의 이상 사회를 품고 역성혁명을 기획했던 삼봉 정도전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그린 <정도전>은 2년 여의 준비 끝에 선보이는 정통 사극이다. 1월 4일 토요일 KBS 1TV 저녁 9시40분 첫방송. ⓒ이정민 201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