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박원순 서울시장 집무실 책상에는 옆을 지나가다 발걸음 소리에 쓰러질 정도로 자료와 서류가 잔뜩 쌓여 있다.
이날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 중 "지방선거 6개월 안 남은 시점에서 시정 챙기다 보면 정작 선거 준비를 전혀 못하는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스크랩하는 것을 포기 안 했다. 시정에 올인하는 것이 최고의 선거 대책이다"며 "결국은 진심은 통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성호 2014.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