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경기 화성 천주교 수원교구 기산성당에서 수원교구 공동선실천사제연대와 천주교 정의구현 수원교구 사제단 주최로 열린 '관권 부정선거 진상규명 및 현 정권의 회개와 퇴진을 촉구하는 수원교구 시국미사'에 김인국 신부(오른쪽)를 비롯한 사제단이 참석하자, 보수단체 회원들이 몰려와 "정의구현사제단은 적화구현사제단, 종교 없는 북한 가라"고 항의하고 있다.
이날 조한영 신부는 강론을 통해 "민주주의의 기본인 선거를 국정원과 국군 사이버사령부 등 국가기관이 나서서 댓글을 다는 등 여론을 조작하고 민의를 왜곡시켰다"며 "(박근혜 대통령은)민의에 의한 대통령이 아니라 ‘댓글 대통령’이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