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민영화 저지·노동탄압 분쇄 민주노총 2차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박근혜 정권의 민주노조운동 말살 정책을 규탄하며 '힘내라 민주주의'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민주노총은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의료분야 규제완화 등 노골적으로 민영화 추진의사를 드러내고 철도노조 및 민주노총 탄압에 대한 사과는 커녕 '법과 원칙'을 내세워 노동탄압을 계속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박근혜 취임 1년이 되는 2월 25일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해 국민총파업으로 범국민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결의했다.
ⓒ유성호 201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