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무효 판결을 받은 정영하 전 MBC 노조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MBC 사옥 노조사무실에서 <오마이뉴스>와 만나 "이번에 의미 있는 판결이 나온 것은 김재철 전 사장, 결국 MB정권 탓이었다, 하지만 MBC 해직언론인 문제는 박근혜 정권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면서 "MBC 문제가 부각되지 않고 있어 박근혜 정부는 이 상태를 즐기고 있지만, 언젠가는 곪은 문제가 터져 나올 것이다, 독박 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성호 201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