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에서 한 탐방객이 잣을 입에 문 채 새를 유인하자 곤줄박이가 쏟살같이 날라와 마치 키스하듯 입 속에 부리를 들이밀고 잣을 빼앗아 달아나고 있다. 곤줄박이는 먹잇감이 부족할 때 사람들이 주는 먹이를 곧잘 받아먹는다. 사람들과 가장 친숙한 새 중 하나다.
<우태욱 기자 / 매일신문 / 한국사진기자협회 -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홍인기)는 '제50회 한국보도사진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전국 신문, 통신사 사진기자가 2013년 한해동안 취재한 보도사진 출품작 500여점 중에서 엄선된 수상 및 입선 작품은 2월 28일(금)부터 3월 17일(월)까지 18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된다. ⓒ한국사진기자협회 201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