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내란음모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한 가운데, 3일 오후 경기도 수원 영통구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고엽제 전우회와 경기도재향군인회 회원들이 집회를 열어 통합진보당의 해산과 이석기 의원의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우리 사회의 각계 각층에 뿌리 내리고 있는 종북세력을 척결하고 이적 단체 해산을 강제할 수 있는 국가보안법 개정과 국가정보원 대공수사 기능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유성호 201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