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받치는 감정에 눈가 훔치는 강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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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받치는 감정에 눈가 훔치는 강기훈
노태우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분신자살한 김기설 씨의 유서를 대필했다는 혐의(자살방조)로 1992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던 강기훈 씨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심 결심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뒤 북받치는 감정에 눈가를 훔치고 있다. ⓒ유성호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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