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수구조단 소속 신승용, 이순형 경사가 지난 15일 오후 부산 영도구 태종대 남서쪽 6km떨어진 남외항에서 충돌사고 후 벙커C유가 유출되는 라이베리아 선적 8만8000t급 화물선 캡틴 반젤리스 엘호의 왼편 연료탱크 부위 구멍(가로 20㎝, 세로 30㎝)을 로프에 매달려 나무쐐기 등으로 틀어막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업을 마친 해경 대원들이 벙커C유를 뒤집어 쓴 모습으로 나오고 있다. ⓒ남해해경청/부산해경청 제공 201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