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0회 한국여성대회'에서 주최 측이 준비한 보라색 스카프를 두르고 무대로 향하고 있다. 이날 김 대표는 "안 의원과 제가 함께 나온 첫 나들이다. 새정치를 여성과 함께 시작한다"며 "여성이 행복하지 않은데 가정과 국가가 행복할 수 없다. 여성이 행복한 사회, 다 같이 더불어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열심히 뛰겠다"고 인사했다. 안 위원장도 "여성의 지위가 제대로 설 때 그 사회의 품격을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해보겠다. 열심히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유성호 201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