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혐의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탈북자 서울시공무원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 씨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참고인으로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변호인단과 함께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유 씨는 "나는 간첩이 아닌 다른 사람과 똑같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다"며 "1년 넘게 너무 억울하고 힘든 시간이었다. 하루 빨리 건강이 안 좋은 아버지와 동생과 함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