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민변,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등 200여개 노동·시민·정당·사회단체로 구성된 '공정사회파괴 노동인권유린 삼성바로잡기 운동본부' 소속 단체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삼성전자서비스 노동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노조 간부가 소속된 서비스센터 3곳(해운대센터, 아산센터, 이천센터)의 폐업을 통해 삼성이 노조활동을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바로잡기 운동본부는 기자회견 직후부터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하며, 오는 22일 서울광장에서 삼성바로잡기 문화제, 28~29일 대규모 삼성규탄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권우성 201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