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선 후보자를 상위 3배수로 압축하는 '컷오프제도'에 대해 "기득권을 배제하고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겠다는 상향식 공천 원칙을 당 스스로 정면으로 위배하는 형태이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내걸고 있는 3배수 원칙에 대해 "당에 헌신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정치 신인을 죽이는 기득권 중심의 구태로서 민주적 정당에서 있을 수 없는 행위이다"고 주장했다.
ⓒ유성호 201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