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김황식 예비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120차 수요시위'에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 범죄의 진상규명과 공식사죄를 촉구하며 함성을 지르고 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위안부 문제는 한일관계 발전 위해서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다"며 "일본이 과거 역사를 반성하고 특히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해결하지 않고 사죄하고 또 적절한 보상을 취하지 않고는 한 발자국도 한일관계가 진전될 수 없는 정말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 서울시장이 된다면 (위안부)문제를 발전적, 점진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일본 정부나 정치가들에게 반성을 촉구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