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혁명당(인혁당) 재건위 사건 피해자 이창복 씨가 8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자택에서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 중 "아버지 뒤를 이은 박근혜 대통령 임기에 벌이진 일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박 대통령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세상을 크게 본다면, 그렇게 올바른 길로 간다면 스스로 빛날 거다. 높은 지위를 차지하는 것도 좋지만 그 지위에서 합당한 일을 하면 사람이 빛이 난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가 과거의 아픔을 씻어주는 대통령, 지혜로운 대통령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