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학내 언론인 <전대신문>이 지난달 3일 배포되자마자 대량 수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두고 <전대신문> 기자들은 '특정 종교단체'를 의심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폐쇄회로화면(CCTV)에 잡힌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량 수거된 <전대신문> 1530호에는 '"자매님 설문조사인줄 알았죠?"', '더욱 교묘해지는 가짜 설문조사'라는 제목의 '특정 종교단체의 과도한 포교행위'를 비판하는 기사가 1, 3면 머리기사로 나갔다. 이와 함께 '두 얼굴의 설문조사'라는 만평도 실렸다.
ⓒ소중한 201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