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이 모여 있는 진도군실내체육관에 24일 '종북척결' 플래카드를 단 트럭이 등장했다. 트럭의 뒤편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저팔계로 패러디한 사진이 붙어 있고, 양 측에는 '꼭 살아서 돌아오리... 실종자 가족 여러분 힘내세요'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문제해결을 위한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이 트럭을 진도군실내체육관 진도 팽목항 부근에 수차례 주차한 신원미상의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25일 경찰에 고발했다. ⓒ소중한 201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