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주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Undine Marine Industries) 장병수 기술이사는 7일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세월호 인양작업 포기 의사를 밝혔다. 해경과 유착 의혹이 쏟아지는 가운데 인양 작업까지 언딘이 맡게 되면 또 다른 의혹이 불거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해경 유착 의혹과 특혜 의혹, 민간잠수사 구조 방해, 최초 희생자 시신 발견 양보 요구 등 언딘을 둘러싼 대부분의 의혹을 부정했다. ⓒ남소연 201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