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28일째인 13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은 원불교 교무들이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을 바라보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슬픔과 절절한 마음이 사무친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로 인해 희생된 영령들과 그들의 가족, 아직도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바다에서 헤매이는 실종자들, 애끊는 심정으로 그들을 기다리는 가족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정성 모아 간절한 기도를 드린다"고 기원했다. ⓒ유성호 201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