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34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가 일부 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으며 참배하고 있다. 최근 윤장현(가운데)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대한 광주 민심을 보여주듯, 대표와 당 관계자들이 추모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는 동안 "안철수는 광주땅을 밟을 자격이 없다", "민주 영령 앞에 부끄러운 줄 알라"는 등 고성이 난무했다.
ⓒ남소연 201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