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환영 KBS 사장의 보도 외압 의혹으로 KBS가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로비에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새노조 조합원이 공정방송 쟁취를 위한 총파업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
이날 길환영 사장은 사내 방송을 통해 "정치적 선동으로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불법 시도가 있다면 그 어떤 불법 행동에 대해서 직을 걸고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다"며 "제작 거부와 불법적인 파업 시도 접고 하루속히 일상 업무로 돌아와 달라"고 말했다.
ⓒ유성호 2014.05.21